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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트를 쓰면서 이쯤해서 올해의 지름은 마무리 할 것 같다고 했었는데요, 역시 그렇겐 못하겠더군요. 영화 관련 사이트(특히 DVD Prime.. 이곳은 저같이 가난한 서민에겐 출입해서는 안될 몹쓸곳입니다 ㅠㅠ)에 올려진 [다크 나이트] 한정판 BD의 오픈샷이 "이봐~ DVD가지고 되겠는가? 다시 잘 생각해봐~ 나의 뽀대, 나의 가치, 나의 럭셔리함을 잘 보라구!" 하고 외치는 듯하여 결국은 참지 못하고 지르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돈도 돈이지만 물건 확보가 힘들다는 것이었는데, 어제 잠깐 모 인터넷 쇼핑몰에도 어제 한정수량으로 물건이 풀렸더군요. 살까 말까를 망설이던중 DVD 매장에서 알바를 뛰시는 천용희 님께서 원한다면 하나 정도는 확보해주겠다고 하셨고, 덤으로 거절하지 못할 액수를 제시하시길래 굴복.. 오늘 천용희 님 일하시는 DVD 매장에 찾아뵈러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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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에 그리던 [다크 나이트] 한정판 BD. 제 생애 최초의 블루레이 디스크를 구입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천용희 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단 팩샷을 보겠습니다. 내부의 박스와 외부의 플라스틱 박스로 되어 있는데, 사실 좀 불편하긴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박스는 벌써 전면 모서리에 작은 눌림이 생겨서 자국이 남았군요 ㅡㅡ;; 상처안나게 오픈하느라 무지 끙끙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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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벗기고 보니 배트포트를 감싸고 있는 또다른 플라스틱이 있는데, 이놈을 떼어내기가 어렵네요. 일단 분리해 내면 다음과 같이 3방향으로 분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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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포트 뒷면의 넙적한 것이 바로 디스크가 담긴 케이스입니다. 당연히 배트포트와 분리가 됩니다. 디스크는 직수입품인지, 외국 등급표시가 그대로 프린팅 되어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DVD의 프린팅이 더 깨끗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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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배트포트입니다. 이 나이먹어서 피겨는 어디다 써먹을런지.. 암튼 뽀대는 확실히 납니다.  외장 케이스가 좀 더 고급이었다면 정말 전시할맛 날텐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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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포트 뒷면입니다. 크래딧이 인쇄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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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매장에 나간김에 추가로 지른 품목입니다. 한동안 CJ에서 품절되었던 [샤인]입니다. 음악영화로는 제가 손에 꼽을 정도로 추천하는 작품으로서 이번에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나왔기에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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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싼맛에 지른 [내일의 죠 극장판 2] 입니다. 예전건 표지가 붉은색이었는데, 이번엔 좀 다르게 나왔군요. 어쨌든 2Disk라고 해서 집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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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이제 진짜로 2008년 지름은 이걸로 끝입니다. 결국 [다크 나이트]와 함께 마무리를 하게 생겼군요. 문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아직 없다는 것. 당분간은 일반판 DVD로 즐겨야 겠습니다. 아아... 드디어 저에게도 정신없이 지른 후에 강림한다는 파산신이 도래했습니다  ㅜㅜ 갑자기 [내일의 죠]의 명대사가 떠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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