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관한 잡담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를 소개합니다

페니웨이™ 2009. 10. 6. 12:33
반응형



이 조그마한 나라에 참 많은 영화축제가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충무로국제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이어 부산에서도 국제영화제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죠. 사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방쪽에서 열리는 영화제는 참석을 못해봤습니다. 금년에도 PIFF에 프레스 자격으로 참석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사양할 수 밖에 없었다능.. 부산은 너무나도 먼 그곳이기에...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대신 서울에서 또다른 영화제가 열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인데요, 기존 영화제와는 달리 오늘날 가족의 의미와 모습들에 대한 주제를 영화 및 영상으로 느끼는 독특한 영화제가 되겠습니다. CGV 용산을 중심으로 실내,야외 행사로 개최되는 SIFFF는 올해 총 24개국 117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초청되어 소개될 예정인데다 아이들을 위한 3D 입체단편영화도 마련되어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영화제가 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과 폐막작, 특별전 등 총 11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특별히 제가 관심을 갖는 부문은 '아름다운 변화'라는 테마의 '미래의 가족 (고전 SF걸작전)' 섹션으로서  [금지된 행성], [지구가 멈추는 날], [날아라 UFO (개봉명: 협곡의 실종)] 등의 고전 SF영화를 대형 스크린으로 접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상 언급한 영화는 필히 봐야할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etro-Goldwyn-Mayer (MGM)/Warner Home Video. All rights reserved.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th Century-Fox. All rights reserved.



그 외에도 미셸 공드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마음의 가시], 5년만에 선보이는 이자벨 아자니의 신작 [스커트 데이], 역시나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나 데이비스의 신작 [사고 연발] 등 따끈따근한 작품들이 대기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Red Carpet Productions/Head Gear Films. All rights reserved.



한편 올해 타계한 한국 영화계의 거목 유현목 감독을 위한 특별전도 있는데, '추억의 가족영화'라는 코너로 [몽땅 드릴까요]와 [수학여행]이 상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태창흥업. All rights reserved.


제3회 SIFFF는 2009년 10월 28일(수)~2009년 11월 3일(화)까지 진행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PIFF대신 SIFFF에 프레스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구요, 조만간 본 블로그를 통해 초대권 이벤트도 한번 개최할 생각입니다^^ 비록 많이 알려지지 않고 작은 규모의 영화제이지만 '가족'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영화제이니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SIFFF 공식 홈페이지: http://www.sifff.org 

* 본 포스트에 사용된 스틸 이미지는 SIFFF 홍보팀에 의해 사용이 허가되었음을 알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