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관한 잡담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 행사장 스케치

페니웨이™ 2012. 9. 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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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에 다녀왔습니다. 007의 23번째 작품인 [스카이폴]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10월 5일이 ‘글로벌 007 데이’로 지정되어 있어 이에 맞춰 개최된 행사인데요, (10월 5일은 1편인 [007 살인번호]의 런던 프리미어 날짜로부터 5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간략하게나마 행사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인사아트센터의 입구입니다. 여러 전시가 행해지는 가운데 007 50주년 특별전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행사장의 입구입니다. 영원한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군요.

50주년 기념 행사장의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50주년 블루레이 박스셋과 포스터 도감, 포스트 카드 등 관련 상품을 진열했습니다. 정말 탐나는 물건들… ㅜㅜ

벽에는 이렇게 테마별로 액자들을 장식해 놓았습니다. 역대 포스터들이나..

기억할만한 순간들..

악당과 본드걸 열전…

이건 또하나의 포토존입니다. 역대 제임스 본드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나도 하나 찰칵.

추억의 기념 팜플렛도 3점이나 전시되어 있더군요. 저는 [뷰투어킬]과 [옥토퍼시]의 팜플렛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원.. ㅜㅜ

비록 한국에서 007의 인기는 그리 높다고 할 순 없습니다만 이렇게 글로벌 행사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린 것 만으로도 뜻밖이면서도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어제 행사장에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서부터 젊은 연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팬들이 참석했습니다.

얼마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서 여왕폐하를 모시고 헬기 번지 점프를 감행하던 007 영상을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반세기를 이어온 전무후무한 프랜차이즈 영화의 문화적 컨텐츠가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되는 부면이었죠.

이 행사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린다는 군요. 관람료는 무료이니 인사동 가실일이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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