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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리뷰 125

Talk 9x 안드로이드탭을 아이패드로 변신시키는 4가지 방법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Talk 9x를 비롯해 일련의 중국산 9인치급 태블릿PC는 모두 아이패드를 카피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봐선 외관으로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이를 진짜 아이패드처럼 보이게 만드는 몇가지 꼼수를 공개할까 합니다. 뭐 꼼수라고 할 것도 없지만. 1.스마트 커버 사용하기 다양한 커버가 존재합니다만 Talk 9x 정품 커버는 본체만 아니라 커버도 카피라는 느낌이 강할 정도로 비슷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말했듯이 자성이 너무 강해 뒤로 접어도 전원이 꺼진다는 건 함정... 비슷한 커버들이 많이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넓은 편입니다. 2.애플 마크 붙이기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면 상자안에 2개의 애플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지요. 예전엔 이걸 어디다 ..

중국산 태블릿 PC의 현 주소, CUBE U65GT TALK 9X

2000년대 초반 DVD 수집 초창기 시절, 콜렉터들 사이에서는 '크라이테리언'이라는 회사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LD시절에도 존재했던 회사이지만 DVD가 셀스루 시장으로 활성화되면서 명작급의 영화들을 최고의 기술로 리마스터링하는 크라이테리언 콜렉션은 큰 인기를 끌었지요. 게다가 고전, 예술영화 뿐만 아니라 마이클 베이의 [더 록]이나 [아마게돈], 폴 버호벤의 [로보캅] 같은 영화들까지 출시했거든요. 실제로 브에나비스타에서 출시한 [더 록] DVD와 크라이테리언판 [더 록]은 엄청난 화질차이를 보였습니다. 같은 DVD인데 말이죠. 문제는 이 판본에 한글자막이 없다는 거였죠. 굳이 자막이 필요없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콜렉터의 입장에서는 크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근데 이걸 한방에 해결해 주는 ..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이어폰, 샤오미 피스톤2

제가 물건을 하나 사면 그래도 꽤 애지중지하면서 쓰는지라 왠만해선 고장이나 이런게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몇 년째 잘 써오던 크레신 이어폰의 단자가 단선되면서 드디어 운명하셨더군요. 흑… ㅜㅜ 이어폰이라는게 소모품이기도 하지만 기호식품만큼이나 까탈스러운 것이기도 해서 브랜드, 음질, 디자인, 가성비 등을 두루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한 며칠을 인터넷에서 눈팅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바로 샤오미 피스톤2라는 제품입니다. 샤오미가 무슨 오디오 명가도 아니고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었는데, 최근 중국발 이어폰의 기술력이 월등히 향상된데다 샤오미의 급상승세를 생각하니 호기심이 부쩍 생기더군요. 게다가 이 녀석이 속칭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제품인지라 더욱 땡겼습니다...

리모컨 하나로 간편하게,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의 마지막 리뷰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의 리모컨 기능 및 외부 음원의 사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의 리모컨입니다. 보시다시피 상당히 작은 사이즈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아래는 삼성 커브드 UHD TV, 사운드바의 리모컨 및 일반 리모컨과의 크기 비교인데요,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불필요한 인터페이스를 제거하고 직관적이면서 필수적인 버튼 몇 개만 부각시킨 초소형 리모컨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사용 빈도가 적은 버튼은 이렇게 화면의 소프트웨어 형식으로 탑재해 놓았더군요. TV와 사운드바가 연결 되었을 때엔 하나의 리모컨으로 음량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사운드바로 음성신호가 들어간 상황에서는 TV쪽 내장 ..

8.1채널 사운드의 체험,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

멀티채널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감과 음의 분리에서 나오는 입체적 음향효과일 겁니다. 기존의 스테레오 스피커에 우퍼를 추가한 2.1채널부터 시작해 프론트와 리어, 우퍼 구성으로 주로 게임에 최적화되었던 4.1채널, 그리고 여기에 센터를 추가해 극장용 사운드를 구현했던 5.1채널, 그리고 요즈음엔 7.1채널 이상의 다채널을 지원하면서 점점 스피커가 늘어난 홈시어터 패키지가 나오고 있지요. 하지만 지난 시간에 언급한 것 처럼 사운드바는 멀티채널의 단점, 즉 시스템 배치를 위한 공간의 부족과 설치 난이도와 같은 점에 부담을 느낀 사용자가 눈을 돌릴 만한 대안입니다. 사운드바 본체와 우퍼의 단출한 구성이지만 디지털 신호를 입체음향으로 분리해 주는 디코더가 내장되어 이를 서라운드 음향효과로 전달하는 원리입니..

우아한 곡선의 미학,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1

DVD의 보급과 함께 홈시어터의 필요성이 서서히 대두되면서 PDP나 LCD, 빔 프로젝터 등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와 발맞추어 가정용 멀티채널 스피커 시스템이 점차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우퍼의 묵직한 울림과 프론트에서 리어로 이어지는 입체적인 음향을 집에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이파이 스테레오 시절에는 맛볼 수 없었던 극장용 사운드를 집에서 들을 수 있어 마냥 행복해했지요. 또 6개나 되는 스피커를 거실에 놓고 있으면 뭔가 좀 있어 보이는 듯한 느낌도 줘서 뿌듯하고 말이죠. 하지만 멀티채널 스피커의 가장 큰 난관은 공간을 차지하는 스피커의 배치문제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저처럼 가정을 꾸린 가장들에게 어김없이 엄습하는 가장 큰 위협이 있었..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편리한 기능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에는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디자인 부면과 기능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삼성 WQHD 모니터 SD850의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티타늄 실버 계통의 메탈 컬러에 헤어라인이 들어간 베젤을 채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의 외관입니다. 뒷면에는 열배출을 위한 송풍구가 마련되어 있고, USB 3.0을 지원하는 4포트 허브 및 오디오 인&아웃, 그리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외장기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PC환경에서는 모니터에 내장된 허브만으로 훨씬 더 쾌적한 데스크 공간을 얻을 수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2개의 급속 충전 포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의 충전시 편이성을 ..

고화질, 고선명의 삼성 WQHD 모니터 SD850

오랜 세월 안방극장 시대를 이끌었던 VHS시절을 거쳐 LD에서 DVD 그리고 블루레이로 이어지는 미디어 매체의 발전을 보면 미디어 소스의 해상도 만이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의 발전도 함께 이루어졌음을 알게 됩니다. 사실 몇 년전만해도 일반인들에게는 SD, HD, Full HD의 차이가 뭔지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벌써부터 Full HD의 4배 해상도를 가진 UHD라는 용어가 솔솔 들려오는걸 보면 초고해상도 시대의 디스플레이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지요. 이번에 삼성 WQHD 모니터 SD850 체험단에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만에 디스플레이 체험기를 쓰게 된 셈인데, 그간 여러 제품들의 리뷰 요청을 고사하다가 삼성 WQHD 모니터 SD850 체험단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 중..

MS Surface 2 런칭행사 참관기

최근 몇 년간 가장 크게 부각된 휴대기기 시장의 트렌드는 두 가지 일 것이다. 아이폰이 스마트폰의 시대를 열었던 것과 아이패드가 태블릿 PC의 보급화를 이끌었다는 것. 두 경우 모두 애플 vs. 안드로이드의 양자구도로 흘러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애플은 OS와 하드웨어 모두를 직접 관리, 생산해 독점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반면,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OS를, 다른 서드 파티들이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공생관계의 차이점이 있다. 아울러 이 두 분야 모두 IT계의 맹주인 MS가 유일하게 잠식하지 못했던 분야이기도 하다. 물론 MS가 손을 놓고 있었던 건 아니다. 사실 윈도우 모바일로 알려진 MS의 모바일용 운영체제는 아이폰 이전 PDA 시절부터 포켓 PC라는 운영체제로 시작해 iOS나 안드로이드 OS보다도 훨씬 ..

크레마 터치 리뷰 - 한국형 아마존 킨들을 꿈꾸다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시장의 신세계를 개척했다면, 아마존 킨들은 전자책 시장, 즉 ebook 리더의 신흥강자로서 큰 파장을 가져온 기기입니다. 저렴한 기기와 범용성, 그리고 무엇보다 아마존이 보유한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단 하나의 리더기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무시못할 장점이기도 하지요. 국내에서도 이러한 ebook 리더기가 속속 개발되긴 했습니다. 아이리버의 스토리 K, 교보 e리더, 인터파크의 비스킷 등 고만고만한 ebook 단말기들이 도전장을 냈습니다만 사실 그리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죠. 아마도 각 서점별로 특화된 기기의 특성이나 통일되지 못한 전자책 표준 등이 큰 걸림돌이 되었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일까요? ‘한국형 킨들’ 이라는 이름하에 한국의 인터넷 서점이 연합해 만든 최초의 통합형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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