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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4 2

괴작열전(怪作列傳) : 슈퍼맨 4 - 메이저 리그의 히어로, 마이너 리그로 옮겨가다 (2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40 - [슈퍼맨 4]는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대재앙'이었다 - 크리스토퍼 리브, 그의 자서전 "Still me" 중에서. 애초에 캐논측에서 감독으로 점찍고 있던 인물은 다름아닌 리처드 도너와 리처드 래스터였습니다. (사실상 두 감독의 스타일이 전혀 다름에도) 둘 중 하나를 [슈퍼맨 4]의 감독으로 선임하려는 캐논측의 필사적인 노력은 결국 성사되지 못합니다. 한때 [나이트 메어]의 웨스 크레이븐이 감독으로 선임되기도 했으나 주연인 크리스토퍼 리브 (리브는 이 작품에서 스토리의 원안과 액션 보조연출을 겸임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나타내었다)와 창작상의 의견차이로 교체됩니다. 결국 캐논사는 지난해 [아이언 이글]로 오락영화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낸 시드니 J. 퓨리를 감독으로..

괴작열전(怪作列傳) : 슈퍼맨 4 - 메이저 리그의 히어로, 마이너 리그로 옮겨가다 (1부)

괴작열전(怪作列傳) No.39 요즘처럼 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고, 온갖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세상속에서 사람들은 영웅을 찾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2008년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슈퍼히어로들이 극장가로 돌아옵니다. (관련 포스트 참조) 물론 이는 특수효과의 발전, 즉 만화속 장면들을 실제 화면에 표현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마련되어 상업적 미디어와 결합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자신하나 챙기기도 힘든 요즘 세상에 스스로 고뇌하면서도 타인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영웅들의 모습을 사람들이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소시민들의 영웅적 활약상을 다룬 TV 드라마 [히어로즈] 리처드 도너 감독의 [슈퍼맨]은 당시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을 깬 작품으로서 '슈퍼맨'을 고뇌하는 영웅이라는 관점에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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