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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 2

괴작열전(怪作列傳) : 건헤드 - 거대 로봇의 실사화, 그 멀고도 험한 길

괴작열전(怪作列傳) No.30 이미 괴작열전 코너에서는 [건담 G-세이비어]와 [철인 28호]라는 두 작품을 통해 거대 로봇이 등장하는 괴작을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사실 만든지 10년도 채 안된 그 두 작품만 보더라도, 로봇이 실체화 되어 화면에 나타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도 어설픈 것인지를 잘 알 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트랜스포머]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이 같은 사실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트랜스포머]가 나오기까지 시도되었던 영화인들의 도전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이러한 발전도 기대하기 힘들었겠지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잖습니까. 그래서 이번과 다음번 괴작열전에서는 특별히 거대로봇을 소재로 다루었던 작품들을 연달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거대 로..

괴작열전(怪作列傳) : 북두의 권 - 한국 무협액션 영화의 결정체?

괴작열전(怪作列傳) No.23 지금까지 괴작열전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괴작에는 거부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뭐랄까요.. 은근히 그 실체를 확인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거지요. 덕분에 많은 괴작들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고백하자면, 괴작열전에 소개된 작품 모두가 그러한 괴작반열에 오를 만한 자격을 갖춘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졸작이나 표절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들도 있었고, 시대적 여건상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지만 지금에 와서야 '우째 저런일이!' 하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들도 있었죠. 그러나 최근 들어서야,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괴작이구나!'하고 감탄할 만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정말 한국 영화사에 있어서 지우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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