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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쟁호투 2

괴작열전(怪作列傳) : 블랙 벨트 존스 - 이소룡의 흑인버전 짐 켈리, 흑인 무도인의 전형이 되다

괴작열전(怪作列傳) No.79 이소룡의 헐리우드 진출작이자 유작이 되어 버린 [용쟁호투]는 B급 첩보액션물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이소룡이라는 배우 덕분에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며 흥행에서도 크게 성공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용쟁호투]에 사용된 여러 가지 요소들은 다른 무수한 영화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재활용되고 있지요. 심지어 [용쟁호투]의 내러티브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007 시리즈 조차 이 작품이 개봉된 이후에 제작된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무술 시퀀스를 채택하는 아이러니를 보여주었을 정도이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훗날 무수한 마셜아츠 무비에 영향을 미친 작품 [용쟁호투] 하지만 과연 [용쟁호투]에 이소룡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 작품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오늘 소개할..

괴작열전(怪作列傳) : 쾌권괴초 - 이소룡을 꿈꾸는 열혈남아들

괴작열전(怪作列傳) No.78 얼마전 개봉예정 영화를 살펴보니, 견자단 주연의 [엽문]이란 작품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더군요. 영화 포스터의 해드카피에는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사람' 이라는 문구가 당당히 쓰여 있어 이소룡에게 영춘권을 전수해준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아직도 엽문이라는 인물보다 이소룡이 훨씬 더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일까요. 여전히 유효한 이소룡의 네임벨류를 보면 그가 정말 대단한 배우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주인공인 엽문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이소룡의 유명세에 편승하는 [엽문]의 광고카피. 이소룡이 사망한지도 어느덧 37년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70을 바라보는 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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