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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홍 2

류승완 감독의 애드무비, 타임리스(Timeless) 시사회 현장 스케치

요즘 쉴틈이 없다. 저녁에 어김없이 여기저기 불려나가는 통에 집에 10시 이전에 들어가질 못한다. 덕분에 명색이 영화블로그임에도 영화리뷰보단 엄한 제품리뷰나 참관기가 더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아 방문자들 보기가 심히 부끄럽다. 그래서 이번 현장 스케치는 간단하게 적고 마칠까 한다. 11월 4일 저녁 8시 40분 광화문 근처 미로 스페이스에서 [타임리스]의 시사회가 열렸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잠시 언급하자면 류승완 감독이 만든 모토로라의 애드무비라고 보면 된다. 러닝타임이 약 30분 정도되는 단편 영화다. 영화에 대해선 나중에 별도의 리뷰를 올리겠다. 1차는 기자 시사회를 가진 듯 하고, 2차로 미투데이에서 류승완 감독과 친구를 맺은 네티즌, 그리고 블로거들을 위주로 시사회가 진행된 자리였는데, 영화가 끝..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 웰메이드 B급무비의 짜릿함

6,70년대 한국영화의 촌스런 컨셉을 특징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다찌마와 Lee]의 극장판,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이하 [(속)다찌마와 리])가 8년만에 돌아왔다. 과장된 제스쳐와 포복절도할 만한 대사로 관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던 '다찌마와 리'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살리고 있을까? [다찌마와 Lee]이후 크게 눈에 띄는 행보없이 꾸준히 조연급의 배우로 성장한 임원희가 8년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원톱 타이틀 롤을 맡은 만큼 [(속)다찌마와 리]에 거는 기대는 제작진에게나 관객에게나 남다를 수밖에 없다. 1.[다찌마와 Lee]의 성공 그 후.. 전작 [다찌마와 Lee]는 인터넷에 공개된 단편으로서 말 그대로 실험적 성격을 띈 비상업영화였다. ..

영화/ㄷ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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