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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하이암스 2

속편열전(續篇列傳) : 2010 우주여행 - 15년을 기다린 걸작 SF의 후속작 (2부)

속편열전(續篇列傳) No.5 큐브릭 감독의 시큰둥한 반응으로 인해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속편은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원작자인 아서 C. 클락은 1편의 원작소설 집필 당시 3부작을 염두해 두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클락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원작 집필을 의뢰받아 무려 15년만에 '2010: 오딧세이 2'를 발표합니다. 일설에 의하면 원고료로 무려 8백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설을 출간하면서 클락은 큐브릭에게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이 작품을 못만들도록 다른 사람들을 막아 주었기 때문에, 나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았소 ㅎㅎ" MGM측은 이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 해 줄 것을 큐브릭에게 요청하지만 (당연하게도) 큐브릭은 일절 관심을 보이..

레릭 - B급 괴수물의 확실한 재미

필자는 어릴적부터 괴물이 등장하는 엄청 좋아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흑백TV가 대부분인 시절, AFKN방송에서 방영해준 고지라 영화 한편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마 그때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라면 보았을 만한 '괴수 미니 대백과'도 몇권이나 가지고 있었다.통칭 크리쳐물로 분류되는 이 장르의 영화는 인간의 상상력이 무한대로 발휘되는 분야다. 따라서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는 꿈많은 어린이들은 물론 짜릿한 스릴과 공포를 즐기는 관객층에게도 크리쳐물은 꽤 인기있는 장르다. [에이리언]같은 영화는 크리쳐물임에도 걸작의 반열에 오른 이례적인 케이스다. [프레데터]나 [미믹], [그렘린]같은 영화들도 작품의 스케일에 따라 메이저급과 B급으로 분류되기는 하나, 모두가 상상속 생물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

영화/ㄹ 2007.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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