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2 6

2012 페니웨이™의 In This Film 블로그 연말결산

개인적으로는 정말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2012년도 이제 만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예견처럼 지구종말은 오지 않았지만 개인사를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간단하게나마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방문자 작년 한해의 총 방문자수가 70만명에 그친 반면, 올해는 다소의 증가가 있었습니다. 작년 말 583만명 누적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올해는 693만명으로 약 110만명 정도가 방문해 주셨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곧 700만명 돌파가 이루어질듯 합니다. 리뷰수의 급감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께 그저 죄송스런 마음 뿐입니다. 내년에는 좀 더 분발해 보겠습니다. 2.외부필진 올해 하반기에는 한달 10개의 포스팅에도 못미치는 매우 게으른(?) 블로그 ..

2012년을 강타할 기대작 15선

어느덧 2012년의 새해가 밝았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예상처럼 지구멸망이 있지 않는 한 극장가를 강타할 무시무시한 작품들이 대거 포진된 올 한해는 그야말로 기대작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페니웨이의 In This Film이 선정한 2012 주목할만한 대작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두말할 나위 없이 2012년 최고의 기대작.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전작으로부터 10년이 지난 고담시의 위기를 다룬 작품이다. 메인 빌런으로는 고도의 지능과 육체적 파워를 겸비한 사상 최고의 적 베인이 등장하며, 더불어 캣 우먼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이 다시 컴백하였고, 여기에 [인셉션]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톰 하디와 조셉 고든-레빗, 그..

[블루레이] 2012 - 재난영화의 종합선물세트

글 : 페니웨이 (http://pennyway.net) "전 언제나 성서에 나온 홍수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었죠. 하지만 관심을 끌 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지 못했어요. 내가 지표면 이동이론에 대해 처음으로 접한건 그래험 핸콕의 '신의 지문'을 통해서였습니다 " - 롤랜드 에머리히, 'Time Out'지와의 인터뷰 중에서 블록버스터에 걸맞는 스케일과 어느정도 납득할 만한 드라마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느쪽을 택하겠는가? 둘 다 선택할 수만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롤랜드 에머리히의 선택지는 관객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해 왔다. 백악관 파괴씬이 인상적이었던 [인디펜던스 데이]나 외계문명설과 차원이동을 접목시킨 거창한 SF [스타게이트], 그리고 괴물의 '사이즈'에만 집착했던 [고질라]까지 ..

영화/#~Z 2010.03.29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 2009년 11월 둘째주

11월 둘째주 이제 서서히 겨울초입의 막바지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다소 지루했던 극장가 비수기의 판도를 단숨에 바꿀 대작이 준비되어 있는 가운데, TV에서도 모처럼 볼 만한 작품들이 편성되어 있는 주말이다. 극장가 추천작 2012 - 롤랜드 에머리히 두말할 것 없이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 사실상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와 투톱을 이룰 작품으로서 무시무시한 스케일의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관객의 넋을 잃게 만들었다. 영화의 CG만큼은 올해 최장가에 오를만큼 엄청난 물량공세를 퍼붓지만 초등학생도 울고갈 만한 단순무식한 스토리가 단점. 배우들의 연기도 왠지 성의없어 보이며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아역 외엔 별로 매력적인 캐릭터도 없다. 아무 생각없이 2시간 30분의 긴 시간 내내 정..

2012 - 초콜릿만 가득한 선물세트같은 재난 블록버스터

* 아주 미약한 수준의 스토리 소개가 있습니다. '블록버스터 전문감독'이란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는 롤랜드 에머리히의 작품들을 보면 드라마의 구성보다는 영화의 스케일이 먼저 떠오르는게 사실이다. 지독한 설정의 오류 투성이인 [인디펜던스 데이]의 메가톤급 히트가 백악관을 박살내는 경이적인 비주얼의 압도감에서 뿜어져 나온 결과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듯이 그의 영화는 언제나 비주얼이 스토리의 단점을 커버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나마 [투모로우]를 통해 이제야 드라마적 서사구조에 있어서도 제법 맛깔스러움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작년 [10000 B.C.]로 그는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가혹하리만큼 혹독한 평가를 감수해야만 했다. 나름 우호적인 평가를 받았던 [투모로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앞섰던 것일..

영화/#~Z 2009.11.13

신년특집 (1부) 2009년 국내외 기대작 총정리!

이제 2009년의 새해가 밝았다. 여느해에 비해 화제작의 편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감이 없지 않았으나, [다크 나이트]라는 괴물급 영화 한편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2008년을 뒤로하고 이제 2009년에는 어떤 기대작들이 영화팬들을 기다리고 있을까? 페니웨이™가 선정한 2009 기대작을 살펴보도록 하자.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감독 맥지 (2009 / 독일, 영국, 미국) 출연 크리스찬 베일, 안톤 옐친, 샘 워싱턴, 문 블러드굿 상세보기 처음 [터미네이터]의 4번째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생겼던 비호감은 어느덧 기대감으로 바뀌고 말았다. 그만큼 [다크 나이트]의 히어로 크리스천 베일의 합류소식은 대단한 희소식이다. 조나단 모스토우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