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페니웨이 (admin@pennyway.net)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포켓몬의 실사화 1996년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가 발매된 지 7년이 되어 가던 해였다. 슬슬 다음 세대로의 기종 전환을 생각하던 닌텐도 측은 전혀 예상치 못한 킬러 콘텐츠를 만나면서 이 계획을 뒤로 미루게 된다. 바로 [포켓몬스터] 덕분이었다.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발매를 시작한 [포켓몬스터]는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게임이 대성공할 조짐을 보이자, 미디어 팩토리라는 회사에서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을 개발하는데, 아마 이 글을 보는 분들 가정에도 있을 지 모를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다. 게임보이용과는 달리 독자적인 게임 룰을 채택한 포켓몬카드는 오늘날까지 카드 자체만으로도 수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