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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저녁에 2011년의 첫번째 블록버스터 영화인 [그린 호넷]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시사회에는 미셸 공드리 감독과 세스 로건, 그리고 주걸륜이 직접 내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어제의 시사회 현장은 이들을 보러온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예정된 쇼케이스 행사가 7시 30분에 시작 예정이었는데도 언제부터 대기하고 있었던 것인지 무대 근처로는 도저히 다가설 수 없을만큼 빽빽하게 진을 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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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난번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 내한때보다는 동선의 배치나 인원통제를 비교적 잘한듯 합니다. 적어도 상영관을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은 확보가 되어있었으니 말이지요. 아직 시간이 남았기에 동행과 함께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다시 행사장으로 오니 예정보다 게스트들이 빨리 나와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다들 사진찍느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세 명 중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건 단연 주걸륜이었는데, 그가 마이크를 잡을때면 어김없이 여성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오더군요. 미셸 공드리 감독은 이같은 현상이 의외였는지 '자신이 한국에 온건지 대만에 온건지 헷갈린다'며 재치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찍 행사가 시작되었지만 주최측에서는 팬서비스로 남은 시간들을 알차게 떼웠습니다. 준비된 것보다 많은 추가질문을 해서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고, 질문과 포토타임이 끝난 뒤에는 팬들에게 싸인과 악수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주더군요.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에는 별도의 상영관 무대인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배정받은 상영관도 무대인사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미리 표를 받아둔 일행이 센스있게 맨 앞좌석을 확보해둔 덕에 미셸 공드리 감독과 세스 로건, 주걸륜을 정말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상영관 맨 앞좌석에는 발을 뻗을 수 있는 받침대가 하나씩 놓여있었는데, 공드리 감독이 그걸 보더니만 아이들용 좌석이냐, 아니면 발받침대이냐고 우스게소리를 하더군요.


세스 로건은 미쿡인 특유의 어색한 발음인 '안녕하세효~'로 말문을 열었구요,


주걸륜은 의외로 유창하게 한국어 인사를 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가 흥행을 하면 2편도 찍게되고, 그러면 자기가 한국에 더 자주 오게되니까 흥행이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무리. 특히 주걸륜은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엄친아같은 포스를 풍기더군요. (나보다 잘생겼... OTL)


이상으로 [그린 호넷]의 프리미어 시사회 현장 스케치를 마칩니다. 근래에 참석했던 레드카펫 행사 중에서는 가장 성실하게 준비한 행사였던것 같습니다. 배우들도 편안한 가운데 스케줄을 소화한것 같았고, 주최측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듯 합니다. 영화에 대해서는 할말이 좀 많기에 나중에 리뷰에서 얘기하도록 하지요.

본 포스트는 2011.1.20. Daum View의 인기 테마로 선정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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