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웨이™의 궁시렁

간만의 잡담

페니웨이™ 2011. 10. 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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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2주간 감기크리로 죽을뻔 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 별거 아니려니 했는데, 폭풍콧물이 쏟아지고 목감기, 기침감기, 몸살감기 연타크리를 맞고나니 뭐 사람 꼴이 말이 아닌... 이제서야 정상 컨디션을 찾았네요. 덕분에 모처럼의 연휴를 날려버렸습니다. 

2.요즘 책을 하나 쓰고 있는데요, 뭐 거창한건 아니고... 여튼 하나 쓰고 있는데 한 85%는 된거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의외로 잘 건드리지 않았던 분야라서 자료수집에 애를 먹고 있는데, 그나마 있는 자료들도 정보가 제각각. 당췌 어느게 맞는 정보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참조 서적들이 오류를 쏟아내고 있으니 어쩌라는겨..... 시간을 가장 잡아먹고 있는 주범이네요 ㅠㅠ

3.극장에 안간지 한달쯤 되니 이젠 만사가 귀찮아졌습니다. 하하하하핫! 그래서 오늘은 극장엘 갈까 합니다. 룰루~

4,솔직히 저는 칼퇴근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워낙 직장생활 초반에 새벽 별보기운동 하면서 다닌지라 야근이라면 지긋지긋합니다. 그래서 월급은 적더라도 칼퇴만큼은 확실한 직장을 선택해 눌러앉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모자라요. 집에 와서 밥먹고 좀 씻고 나면 어느덧 9시는 훌쩍 넘어 버립니다. 요즘 주변의 지인들을 보니 아주 일에 눌려 살더군요. 뭐 연봉은 확실히 저보다는 많습니다. -_-;;; 문제는 그게 과연 인생의 목적이냐는 거죠. 누구를 위해 일하며, 누구를 위해 돈벌고, 누구를 위해 사는 건지.... 그나마 저같은 미혼은 좀 나은데, 결혼한 분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그야말로 워킹머신.

5.달력을 보니 벌써 10월이네요. 털썩. OTL 작년 이맘때가 생각납니다. 정말 미치도록 열불나고, 실의에 빠지고, 쓸쓸하던 때에 그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게해준 분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6.지난주에는 여의도에서 열린 세계불꽃축제에 갔다 왔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아 이렇게 사람이 깔려죽을 수도 있겠구나....를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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