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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 윌 비 블러드 3

2008년이 지나기 전에 꼭 챙겨보아야 할 작품들

2008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여러분은 몇편의 영화를 보았으며 어떤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가? 작년만큼 치열한 흥행작들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으나 굵직한 작품들이 더러 있어 나름 만족스런 한 해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 2008년이 가기전에 꼭 보아야 할 작품 10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순서는 무작위로 열거했으며 선정기준은 순전히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에 근거한 것이다. 식코 식코 감독 마이클 무어 (2007 / 미국) 출연 마이클 무어, 토니 벤, 조지 W. 부시 상세보기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파해진 마이클 무어의 최신 다큐멘터리. 좌파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작품에 표출되는 단점이 있으나 남들이 알지 못하는 미국사회의 치부를 들춘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이클 무어의 작품..

2008 상반기 추천작 10선

어느덧 2008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작년에 비해 1370만 명의 관객이 줄어든 올 한해는 극장 전반의 침체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난 영화들은 있기 마련. 올 상반기에 가장 추천할 만한 작품들에는 어떤 것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2008 상반기 박스오피스의 순위와는 무관한 주관적인 선정이며 순위는 무작위임을 밝힌다. (이를테면 [추격자]의 경우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이긴 하나 필자 개인의 주관적 기준에는 다수의 관객에게 추천하고픈 작품은 아니다.) 1.쿵푸팬더 쿵푸팬더 감독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2008 / 미국) 출연 잭 블랙, 더스틴 호프먼, 안젤리나 졸리, 성룡 상세보기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성룡을 비롯한 유명 헐리우드 스타들이 성우..

데어 윌 비 블러드 - 자본주의의 폭력성, 그리고 위선과 탐욕의 역사

인간이 가진 탐욕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남이야 어찌되건 내 집값만 오르면 만사 오케이라는 요즘 한국인의 자화상을 보면 인간의 탐욕이 얼마나 소름끼치도록 혐오스러운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된다. 자본주의 사회가 가져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가장 도덕적으로 깨끗함을 유지해야 할 성직자들이 겉으로는 온갖 그럴싸한 미사여구로 신자들을 속여가며 뒤로는 고급 승용차에 몇채씩되는 고급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이 한두명이더란 말인가. 이미 대다수의 기성 종교들은 순기능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한지 오래다. 2007년에 개봉된 [데어 윌 비 블러드]는 바로 '탐욕의 역사' 그 자체다. 아직 순수함이 남아있던 ..

영화/ㄷ 200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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