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랜스포머 20

트랜스포머 특집 #3 : 트랜스포머의 비하인드 스토리

트랜스포머 특집 #3 때는 2003년, 미국내 굴지의 완구회사인 하스브로(Hasbro)는 자사의 상품을 영화화 하는 계획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엄청난 판매고를 자랑하던 'G.I. 조'가 선택되었고 제작자 돈 머피가 이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악재가 발생했다. 부시 행정부가 일으킨 이라크 전쟁의 발발로 국내외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G.I. 조'의 영화화 계획은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를 대신할 작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트랜스포머'였다. 올 여름 극장에서 선보이게 될 실사판 [G.I. 조]. 만약 이 작품의 제작이 연기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트랜스포머]를 접할 수 없었을런지도 모른다. 1년 뒤, 헐리우드의 마이다스이자 하스브로의 프라모델 수집가로 알려진 스티븐 스필버그..

트랜스포머 특집 #2 : 트랜스포머: 더 무비 - 1980년대 애니메이션의 혁신적인 극장판

트랜스포머 특집 #2 고작 3개의 에피소드에 불과했던 상업 광고용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는 전 16화의 시즌1과 무려 49개의 에피소드를 다룬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트랜스포머' (이하 Generation 1, 줄여서 G1이라 한다) TV판은 시즌2로 접어들면서 비교적 짧았던 시즌1에 소개된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풍부하게 만들게 되는데, 시즌2가 종영될 무렵 제작진은 시즌3를 위한 연결고리의 역할과 더불어 본격적인 미디어믹스 전개의 일환으로서 '트랜스포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계획한다. 그것이 1986년작 [트랜스포머: 더 무비]다. TV판의 프로듀서인 넬슨 신이 직접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피터 정(피터 정은 옵티머스 프라임의 첫 번째 전투씬..

트랜스포머 특집 #1 : 트랜스포머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발전

트랜스포머 특집 #1 때는 1980년대 초, 일본의 프라모델 시장은 [기동전사 건담]을 앞세운 반다이 사의 조립식 프라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다. 이전까지 완성형 완구 시장에서 나름대로 짭짤한 재미를 보았던 타카라 사(現 타카라토미)는 자신들의 야심작, 다이아크론과 미크로맨 시리즈가 건프라의 인기에 눌려 서서히 약발이 떨어져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타카라 사의 장수 캐릭터 미크로맨 중 미크로 체인지 시리즈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 타카라 사는 도쿄 완구박람회에 참가한 유수의 해외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시도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의 거대 완구회사인 하스브로의 헨리 오렌스타인은 변형완구인 다이아크론과 미크로맨에 큰 흥미를 보였다. 무엇보다 자동차나 비행기 등의 메카닉에 유난히 관심이 많은 미..

트랜스포머 특집 연대기

한국 외화부분 관객동원 1위 기록을 갱신한 [트랜스포머]의 속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거대 로봇의 실사화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완성시킨 이 작품은 특수효과의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를 알려주는 바로미터이자, 로봇 애니메이션을 보고자란 열혈남아들의 마음을 다시금 소년기로 안내해 준 영화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비단 영화 뿐만 아니라 30년 가까이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수 프랜차이즈인 '트랜스포머'는 북미지역을 포함해 세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자 장난감이기도 하지요. 더욱 놀라운것은' 트랜스포머'가 한국과도 적지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이번 특집 연대기에서는 '트랜스포머'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그 발전과정을 살펴봄으로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보도록 하겠..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리뷰 요청에 대한 간단 공지

웬만하면 이런 공지는 잘 안올리는데.. 어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시사회 후기에 트래픽 폭탄이 터져 약 14만명 정도의 방문자가 폭주했다. 워낙 안좋은 시사회 현장을 묘사해놓은 글이라 다소 자극적인 면도 있지만 영화 자체의 화제성도 있기에 그랬을거라 본다. 몇몇 분들이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영화는 어땠는지, 리뷰는 왜 안올리는지에 대해 문의를 하기에 아예 간단한 공지로 답변을 대신한다. 현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엠바고가 걸려있는 상태다. 따라서 6월 16일 0시 이전까지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대한 리뷰를 오픈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필자는 그날 초반 15~25분 가량을 날려먹은 상태에서 관람에 임했기 때문에 정당한 리뷰가 나올 수 없는 상태이므로 리뷰 공개는 일단 보류..

내 생애 최악의 시사회,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레드카펫 행사

2009년 6월 9일. 용산 CGV에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번 시사회는 여느 시사회와는 다소 달랐는데, 작년 [다크 나이트] 이래 최고의 대어급 영화가 가장 먼저 개봉한다는 점과 무엇보다 헐리우드의 거물 마이클 베이를 비롯, 샤이아 라보프와 메건 폭스가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했다는 것이다. 특별한 시사회라는 것을 과시라도 하듯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의 프로모션 대행사는 이번 시사회의 티켓을 되도록 다양한 사이트에 20장 미만의 적은 좌석수만을 할당하는 방법을 썼다. 덕분에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마당에 할당된 티켓수가 워낙 적어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토로했고, 일부 시사회 관련 사이트에서는 무려 5만원 이상의 거금을 주고 시사회 티켓을 사고파는 진풍경도 벌어..

2009년 3월의 지름보고

꽃피는 춘삼월이라는 3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경제 한파는 여전하다. 그래도 지름은 멈출수 없다는거... 이번달에는 어떤 물품들을 들여놓았는지 소개한다. 우선 워너 브라더스의 철수로 인해 구입을 서둘러야 하는 품목들이 있었다.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정책과 더불어 가장 풍부한 라인업을 자랑하던 워너의 철수로 기존의 가격대는 물론 기존 제품들의 재출시 상황이 불투명해졌고, 남아있는 매장내 재고도 회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많은 DVD를 다 살 수는 없고, 급한 대로 두 개만 우선 구입했다. [벤허] 4Disk 콜렉터스 에디션 슈퍼 프리미엄 박스셋이다. 이건 뭐 부피나 포장 부터가 기존 DVD와는 달리 럭셔리한 분위기가 팍팍 풍기는 제품이다. [벤허]같은 작품이면 나중에 더 좋은 ..

영화속 로봇들의 다양한 변천사

로봇을 표현하는 영화기술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번에 개봉된 [월 E]를 통해 픽사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은 물론 로봇에게 경이적인 생명력을 부여한 기술력에 있어서도 박수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다. 이번 시간에는 [월 E]의 개봉을 맞아, 그동안 영화속에 등장했던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로비 (금단의 혹성, 1956) 미국영화속의 대표적인 직립보행형 로봇. 모든 물질을 복제해내는 만능로봇으로 전 국민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듬해인 [투명소년]에서도 다시 등장했으며, 훗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그렘린]에서도 깜짝 출연했다. 건슬링거 (이색지대, 1973) 미래의 휴양지 웨스트 월드에서 관광객들에게 서부시대의 느낌을 주기 위해 ..

스티븐 스필버그의 외계인 영화들, 몇편이나 있을까?

스티븐 스필버그. 자타가 인정하는 헐리우드 최고의 흥행메이커이자 명감독으로서 그를 기억나게하는 작품들은 수도 없이 많다. [죠스]부터 출발해 [E.T]와 [인디아나 존스]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배출한 스필버그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수많은 관객들을 흥분과 감탄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세계를 유심히 살펴보면 유독 그가 즐겨하는 테마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바로 그것은 '외계인'이다. 1963년 스필버그의 나이 16세 때 140분 짜리 [불빛]이란 아마추어 영화로 UFO의 존재에 관심을 보인 이래, 스필버그가 관여한 외계인 영화가 알게 모르게 많다는 사실에 사뭇 놀라게 될 것이다. 1.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

트랜스포머 - 더 이상의 바램은 없다

2007년 7월 현재, 각 포털사이트의 영화 게시판에는 [트랜스포머] 이야기로 뜨겁다. 10년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영화가 나올 것이라고는 엄두도 못냈을터이지만 최첨단 영화기술은 로봇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탈바꿈시키는데에 성공했다. 그 성공의 주역은 [더 록],[나쁜녀석들],[아마게돈] 등으로 액션영화의 '본좌급' 감독으로 급부상한 마이클 베이와 일찌감치 '천재'의 칭호를 얻은 스티븐 스필버그다. 이 둘의 만남을 두고 아무도 [트랜스포머]가 시시껄렁한 CG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마침내 [트랜스포머]의 예고편이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기대이상의 파워풀한 영상혁명에 충격을 받았고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200%상승했다. 특히나 마이클 베이식 영화에 길들여진 액션매니아들은 '이제 다른건 필요없다. ..

영화/ㅌ 2007.08.10
반응형